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위, 2분기 공적자금 5718억 거둬들여 회수율 68.8% 도달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9-13 17:56: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 2분기 공적자금 5718억 거둬들여 회수율 68.8% 도달
▲ 정부가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의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의 회수율이 6월 말 기준 68.8%로 집계됐다.
정부가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의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의 회수율이 6월 말 기준 68.8%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13일 2018년 2분기에 공적자금에서 5718억 원을 회수해 공적자금 회수율이 68.8%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정부가 투입한 공적자금은 모두 168조7천억 원, 6월 말까지 회수한 금액은 116조1천억 원이다.

공적자금이란 금융회사와 기업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쓰인 재정자금을 말한다. 금융회사의 부실채권이나 기업의 구조조정 자산 등을 인수할 때 사용된다.

정부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겪은 뒤 예금보험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발행한 채권 등으로 공적자금을 조성했다.

2분기에 회수한 5718억 원 가운데 4405억 원은 보유주식 배당금 수입이고 수협중앙회 상환액이 1100억 원, 케이알앤씨(KR&C) 대출금 이자수입이 100억 원이었다.

정부는 1997년 공적자금1을 조성했고 그 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적자금2(구조조정기금)도 조성했다. 공적자금2는 2014년 운용이 종료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해외서 적극 활로 찾는 롯데·현대백, 신세계 글로벌 확장 전략 안 보이네
트럼프 정부 'TSMC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만 경계, "사전 승인 받아야"
한수원 '원전 불공정계약' 논란 확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사업 전망 여전히 '맑음'
해외 MBA도 주목하는 한국 산업, 해외인재들의 커리어 기회로 주목 받아
중국 당국 석유화학 과잉 생산에 업계 구조조정 추진, 이르면 9월에 방안 마련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도약 기반 마련 중, 성장 카드는 더 있다"
차세대 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해외기업 기술력 앞서, 국내 장비 업체 고사할 수도
비트코인 1억5923만 원대 횡보, 개인들 투자심리 위축에 가격 조정세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세에 313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70선 내려
신작 리스크에 갇힌 국내 게임사, 발등에 불 떨어진 후 공개 '단기 마케팅' 문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