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교육 물자를 지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244번 학교’에서 ‘우즈베키스탄-아름다운 교실’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 2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름다운 교실 개관식 행사에서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왼쪽 다섯 번째)와 강택원 아시아나항공 타슈켄트 지점장(왼쪽 여섯 번째)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도시 가운데 교육 환경이 열악한 곳의 현지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물자를 기부하는 아시아나항공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아름다운 교실 활동이 진행된 것은 타슈켄트가 처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44번 학교 직업교육 실습실의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하고 재봉틀, 공작기계 등 실습 장비와 각종 교육기자재를 학교에 기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9일 한국어 교육 기관 ‘타슈켄트 세종학당’에 한국어 교재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도서들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국어를 교육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활용된다. 도서는 해외 한국어교육 재단인 세종학당재단이 마련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이 도서들을 무상으로 운송했다.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많은 동포들이 살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에 교육물자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동시에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