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이낙연 김동연 장하성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함께 간다" 한목소리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8-22 17:47: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29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연</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673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장하성</a>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함께 간다" 한목소리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뒤)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웃으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이 함께 간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내며 최근 불거진 갈등설을 진화했다.

이 총리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의 발언이 대비된다는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이 총리는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이 상황은 같이 보고 있고 단지 기대를 섞어 보느냐 냉정하게 보느냐의 미세한 차이만 있을 뿐”이라며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도 정책 갈등이 아닌 어느 쪽에 좀 더 전념하느냐, 좀 더 비중을 두느냐에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와 장 실장도 갈등설을 직접 해명했다.

김 부총리는 2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조화롭게 보고 같이 가야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며 “이들 중 한쪽만 강조하는 흑백 논리적 접근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장 실장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사회 현상을 보는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 있고 현상의 진단도 다를 수 있다”며 “김 부총리와 매우 호흡을 잘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 부총리와 여러 경제 이슈를 자주 토론하고 있으며 방법론에서 의견 차이가 있을 때가 분명 있지만 정부가 지향하는 경제의 틀은 동일하다”며 “토론을 거쳐 정책을 선택한 뒤에는 김 부총리와 다른 방향으로 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의 갈등설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숨소리만 달라도 ‘견해차가 있다’고 기사가 나는 상황에서 그와 관련해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알테오젠 플랫폼 글로벌 제약사 주목받아, 박순재 '소비자가 필요하는 기술..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알테오젠에 1700억 투자해 1조4천억으로, 성장성 확신한 2대주주 형인우 투자안목
알테오젠 연구원 3명으로 출발한 '짠돌이 회사', 박순재 '소비자 필요하면 된다' 믿었다
황금연휴엔 신용카드가 '여행길 비서', 할인 넘어서 일정과 맛집 조언도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로 반도체 호황 힘실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공급망 입김 커진다
한화에어로 '아픈손가락' 쎄트렉아이 4년 만에 흑자 전망, 김이을 위성 이미지 분석 자..
추석 국내서 뭐하고 놀지? 3대가 함께 즐길만한 가성비 여행지 '바로 여기'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기판도 훈풍, 심텍·티엘비 내년 영업이익 수직상승 예감
롯데케미칼 중국 구조조정에도 압박감 여전, 이영준 '라인 프로젝트' 성공과 NCC 통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