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에스에스알 성장동력 충분, IT인프라 컨설팅 서비스 수요 계속 늘어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8-07 09:46: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스에스알이 IT 인프라 컨설팅 서비스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IT 인프라 취약점 진단 서비스시장은 해마다 평균 19%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상 기업이 더욱 확대되면서 성장률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취약점 진단 솔루션시장 점유율 1위사인 에스에스알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에스에스알 성장동력 충분, IT인프라 컨설팅 서비스 수요 계속 늘어
▲ 정진석 에스에스알 대표이사.

에스에스알은 IT 인프라의 취약점을 진단하고 웹 서버의 해킹을 방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스에스알 주가는 상장 첫 날인 6일 2만3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스에스알이 제공하는 취약점 진단 서비스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분석됐다. IT 인프라의 리스크를 사전적으로 진단해야 한다는 법적 의무가 IT 인프라를 갖춘 모든 기업으로 확대됨에 따라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스에스알이 보유하고 있는 인력 등도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 연구원은 “에스에스알은 다른 회사보다 많은 화이트해커(선의의 해커)를 직원으로 두고 있는데 이는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최근 4차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진단 종류가 다양해지고 IT 범죄가 지능화되는 상황인 만큼 에스에스알의 성장동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로 촉발한 인적리스크, 엔터주 투자 기상도 '잔뜩 흐림' 장은파 기자
4월 지나도 가시지 않는 ‘위기설’, 부동산PF 연착륙 정부안에 쏠리는 눈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