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현대상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첫 취항, 유창근 "본격적 재도약"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7-05 17:18: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상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첫 취항,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17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창근</a> "본격적 재도약"
▲ 현대상선이 5일 오후 2시 부산 신항 4부두에서 1만1천 TEU급 컨테이너선 HMM프라미스호의 취항식을 열고 있다. 
현대상선이 한진중공업에서 넘겨받은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운항에 들어갔다. 이 컨테이너선은 처음으로 황산화물 저감장치(스크러버)가 장착됐다.

현대상선은 5일 오후 2시 부산 신항 4부두에서 1만1천 TEU급 컨테이너선 HMM프라미스호의 취항식을 열었다.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과 봉현수 한진중공업 조선부문 사장, 강부원 부산항만공사 국제물류사업단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취항식에 참석했다.

유 사장은 “현대상선은 HMM프라미스호 취항을 통해 세계 상위권 해운사로 재도약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대한민국 국적 해운사로서 한국 해운업을 반드시 재건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8월 한진중공업으로부터 HMM프라미스호와 HMM블레싱호 등 1만1천 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인수했다.

HMM프라미스호는 세계에서 운항되고 있는 1만1천 TEU급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 가운데 유일하게 저감장치가 적용됐으며 경제운항 속도에 최적화된 엔진이 탑재돼 있는 만큼 현대상선이 연료비를 절감하는 데도 보탬이 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2016년 8월 대주주가 바뀐 뒤로 처음으로 대형 컨테이너선을 확보했다”며 “HMM프라미스호 취항은 앞으로 현대상선이 선복 확대 등 선박 경쟁력을 강화하는 작업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앞으로 HMM프라미스호를 남미 동안 노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9일 HMM블레싱호를 부산에서 출항해 남미 서안 노선에서 운항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칭찬 받은 성동구청장 정원오, 12월 중순 서울시장 출마계획 공식화
국토 1차관 김이탁 "주택공급 속도감 있게"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
쿠팡 사태로 네이버쇼핑 최대 수혜 받나, 5%만 넘어오면 이커머스 순위 바뀐다
[오늘의 주목주] '4분기 실적 기대감' SK스퀘어·SK하이닉스 주가 6%대 상승, 코..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415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6.9원 마감
금감원, 신한ᐧ우리ᐧ수협ᐧSC제일은행에 '전산관리 부실' 과태료 2억4천만 부과
BNK금융 빈대인 시대 3년 더, '해양금융' '주주가치 강화' 힘 실린다
내년 우후죽순 쏟아지는 서브컬처 게임, 기존 IP 재탕으로 중국 게임 뒤꽁무니 쫓는 신세
LH 공공주택 공급에 대형 건설사 참여 활발, '조 단위' 신길1구역과 복합개발 관심 커져
'관세 리스크' 해소에 현대차그룹주 시동, '로봇' 기대감 타고 내년에 더 달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