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페이 거래액 증가로 카카오 금융사업과 시너지 확대 기대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7-04 11:21: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가 카카오페이 거래액 증가 덕에 올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동희 메리츠종금 연구원이 4일 “현재 카카오페이의 거래액에서 간편송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아지고 있다”며 “간편송금의 증가는 지급수수료 증가로 이어져 수익성에 부담을 줄 수 있으나 카카오톡 이용자를 바탕으로 송금 고객을 확보하면 앞으로 카카오뱅크, 카카오카드 등 금융사업과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페이 거래액 증가로 카카오 금융사업과 시너지 확대 기대
▲ 여민수(왼쪽), 조수용 카카오 신임 공동 대표이사.

카카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228억 원, 영업이익 166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7.9%, 영업이익은 0.54% 늘어나는 것이다.

카카오페이 거래액에서 간편송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0%였다. 

3월 기준 카카오페이 한 달 거래액은 1조1천억 원을 넘어섰다. 4월28일 시작된 ‘카카오페이 송금’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페이는 5월9일 오프라인 큐알코드(QR코드)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7월 현재 전국 1만6700여 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월 거래액 2조 원을 목표로 세워뒀다.

카카오는 올해 광고사업에서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는 2017년 5월 카카오톡 기반의 채널을 내놓은 뒤 광고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올해 5월부터 채널탭 광고의 노출 수를 기존보다 늘리고 성과형 광고를 도입하는 등 변화를 주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카오는 올해 광고사업에서 매출 7065억 원을 내 지난해보다 18.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카카오는 2분기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은 감소했을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는 게임, 카카오페이지, 전자상거래까지 고르게 매출이 늘어났을 것”이라며 “다만 직전 분기에 이어 인건비, 연구개발비 등 비용지출이 큰 탓에 영업이익은 뒷걸음질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카카오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058억 원, 영업이익 306억 원을 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8.8% 늘지만 영업이익은 31.5%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인기기사

넥슨 블루아카이브 선정성 논란, 게임위 고무줄 기준에 이용자 불만 고조 임민규 기자
HLB 자회사 베리스모, 미국에 세포치료제 위한 연구개발센터 마련 임한솔 기자
위믹스 상장폐지 가처분 12월2일 심리 시작, 위메이드 대형 로펌 선임 임민규 기자
하이투자 "포스코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리튬사업 가치 주당 7만 원" 장은파 기자
[알앤써치] 윤석열 지지율 3주 만에 반등, 국민의힘 지지율 20%대로 급락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