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2026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STX엔진과 STX중공업, 합병 위한 무상감자 실시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01-16 17:11: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TX엔진과 STX중공업이 나란히 무상감자를 실시해 합병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채권단은 무상감자를 통해 STX엔진의 상장폐지를 막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려 한다.

  STX엔진과 STX중공업, 합병 위한 무상감자 실시  
▲ 최임엽 STX엔진 사장
16일 업계에 따르면 STX엔진은 주식 8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추진한다. STX엔진의 자사주(우선주 1007주)는 이번에 전량 무상소각한다.

STX엔진의 자본금은 1230억 원에서 154억 원으로 줄어든다.

STX중공업도 보유주식 8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추진한다. 무상감자로 자본금은 2858억 원에서 357억 원으로 감소한다.

채권단은 무상감자 이후 두 회사에 대해 출자전환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STX엔진은 지난해 11월 STX중공업과 합병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두 회사 모두 자본잠식 상태로 기업의 가치가 많이 떨어져 합병하지 못했다.

STX엔진과 STX중공업은 각각 지난 3월과 5월 자본잠식 위기에 빠져 주식매매거래 정지를 당했다. STX엔진의 경우 전액 자본잠식 상태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여있다.

채권단은 두 회사의 기업가치를 높인 뒤 올해 합병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회사의 합병은 2015년 말에서 2016년 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STX엔진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매출 3861억 원, 영업이익 105억 원을 냈다. STX중공업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매출 6554억 원, 영업손실 173억 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오늘Who] 중앙그룹 홍정도 계열사 회생 신청 관련 사과, "빠른 정상화 위해 모든 ..
미국-이란 종전에 산업계 반색, 가전·자동차·철강·항공 물류비·유가 하락에 수익성 청신호
미국 수출통제 반도체에서 AI서비스로 확대, 전문가들 "'소버린 AI' 국가 필수 전략..
메가박스중앙 회생절차 신청으로 부실체력 드러나, CGV·롯데시네마와 '버티는 힘' 갈렸다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은 6247억 아니라 4236억, ..
[현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 기업 직원 AI 도입 열기 높지만 조직·리더십 충분치..
한국 기업 임원 82% "전기화는 생존에 필수", 정부 개입과 전력망 확충 촉구
국내 환경단체들 "당진 LNG터미널 겨울에도 절반 이상 비어, 확장 백지화해야"
신동빈 롯데그룹 대표 수시인사 '예측불허', 성과주의 기대 못 미친 계열사 대표들 촉각
한국 북극항로 개발에 역할 확대 필요성 부각, 조선과 AI 해빙시스템 인프라 기여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