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큐셀코리아는 29일 미국 조지아 주정부, 휘트필드카운티와 태양광 모듈 공장을 짓는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충청북도 음성에 있는 한화큐셀코리아의 태양광 모듈 공장 모습. |
한화큐셀코리아가 미국에 태양광 모듈 공장을 짓는다.
한화큐셀코리아는 29일 미국 조지아 주정부, 휘트필드카운티와 태양광 모듈 공장을 짓는 다자 사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큐셀코리아의 미국 태양광 모듈 공장은 연간 생산 규모 1.6GW(기가와트) 수준으로 지어진다. 미국 내 태양광 모듈 공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1.6GW는 가정용 기준으로 약 25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한화큐셀코리아는 올해 공사를 시작해 2019년 안에 상업생산을 시작한다.
조지아 주정부와 휘트필드카운티는 한화큐셀코리아에 부지 무상 제공, 재산세 감면 및 법인세 혜택 등 모두 3천만 달러에 이르는 혜택을 준다.
한화큐셀코리아 관계자는 “주택용, 상업용, 대형발전소용 등 각 분야에서 고출력 모듈을 선호하는 미국시장에서 선도적으로 사업실적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