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ENF테크놀로지 목표주가 하향, 원재료 가격 상승해 실적 부담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4-16 09:07: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자재료업체 ENF테크놀로지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 쓰이는 화학 원재료 값이 크게 오른 영향을 받았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ENF테크놀로지 목표주가를 3만 원에서 2만3천 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ENF테크놀로지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13일 1만85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NF테크놀로지 목표주가 하향, 원재료 가격 상승해 실적 부담
▲ 지용석(왼쪽), 정진배 ENF테크놀로지 각자대표이사.

정 연구원은 “ENF테크놀로지는 용매로 쓰이는 원자재 값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반도체 공정용 원자재 인상가격은 고객회사에 전가되고 있지만 디스플레이용은 그렇지 못하다”고 바라봤다.

화학 원료인 무소불산, 과산화수소의 공급가격이 2017년보다 각각 74%, 102% 인상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원/달러환율이 하락하고 LG디스플레이, CSOT, SK하이닉스 등 주요 고객회사들의 신규 생산능력이 제한적으로 향상되는 점도 실적 감소를 가중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ENF테크놀로지는 1분기에 매출 980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40%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