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자사주를 사들였다.
LG전자는 30일 조 부회장이 주당 11만 원에 LG전자 주식 4500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매입대금은 4억9500만 원에 이른다.
조 부회장의 LG전자 주식 수는 1만1735주(지분율 0.01%)에서 1만6235주(지분율 0.01%)로 늘었다.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도 27일부터 30일까지 4일에 걸쳐 모두 900주를 매입했다.
정 사장은 이번 매입으로 보유주식 수가 547주에서 1447주로 늘었다. 주식 취득단가는 10만7667원에서 11만1500원이며 평균 취득단가는 10만9556원이다. 매입대금은 9860만 원이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이날 1361주를 매입해 보유주식수가 5534주에 이르렀으며 이상규 부사장도 28일 410주를 매입해 보유주식수가 1209주로 늘어났다.
LG전자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으로 놓고 책임경영 의지와 자신감을 보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