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심텍 목표주가 낮아져,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올해도 실적 부진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2-28 09:33: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심텍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돈 탓이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28일 심텍 목표주가를 기존 1만5천 원에서 1만2천 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제시했다.
 
심텍 목표주가 낮아져,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올해도 실적 부진
▲ 전세호 심텍 회장.

27일 심텍 주가는 936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 감소로 D램에 쓰이는 멀티칩패키지(MCP) 수요가 크게 줄었다”며 “심텍이 지난해 4분기 매출이 5년 만에 감소했다”고 파악했다.

심텍은 지난해 4분기 매출 2049억 원, 영업이익 89억 원을 냈다. 2016년 4분기보다 매출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은 45.7% 감소했다.

심텍은 올해 애초 예상치보다 10% 낮아진 영업이익 52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의 양적 성장이 늦춰지고 있다”며 “심텍의 사업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SK하이닉스 '투자경고 종목' 지정 논란에 "제도 개선 검토"
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교섭 시작, 노조 "인재제일 경영원칙 실현 기회"
양희원 현대차그룹 R&D본부장 퇴임 관측, 양대 연구개발조직 수장 교체
신세계백화점 매출 롯데백화점 턱밑 추격, 박주형 왕좌 타이틀 거머쥘 수 있나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 전략위 공동위원장에 이억원·서정진·박현주
[11일 오!정말] 민주당 문금주 "통일교 게이트 해결책이 물귀신 작전인가"
[오늘의 주목주] 삼성화재 주가 28%대 이례적 급등 마감, 코스닥 로보티즈도 6%대 상승
유통업에 인력 감축 칼바람, 실적 악화와 AI 대세론에 일자리 사그라지다
SK온 포드와 미국 합작투자 종결, 켄터키 공장 넘기고 테네시 공장에 전념
GS리테일 노조 설립 움직임 본격화, BGF리테일·코리아세븐 이어 세 번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