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F&F 목표주가 높아져, 기초체력 강화로 수익성 좋아져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8-01-30 08:3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의류 제조업체 F&F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기초체력 강화로 수익성이 좋아져 지난해 4분기 깜짝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0일 F&F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0.4% 대폭 올린 6만5천 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F&F 목표주가 높아져, 기초체력 강화로 수익성 좋아져
▲ 김창수 에프앤에프(F&F) 대표.

F&F 주가는 29일 4만8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일회성 요인이 아닌 기초체력 강화로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F&F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2433억 원, 영업이익 54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6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2.6%, 영업이익은 84.3% 가파르게 늘어났으며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421억 원을 크게 웃돌았다.

영업이익률은 22.4%로 2016년 4분기보다 5.1%포인트 높아졌다.

이 연구원은 “브랜드 힘을 기반으로 정상가 판매율이 높은 점에 더해 디스커버리의 높은 성장도 영업이익률 개선을 이끌었다”며 “MLB에서 수익성이 좋은 모자 상품의 매출 비중이 커진 점도 영업이익률을 높였다”고 말했다.

브랜드별 매출 성장률을 살펴보면 F&F의 아웃도어브랜드 디스커버리는 한파와 롱패딩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연간 56% 성장했다. 스포츠캐주얼 브랜드 MLB와 아동라인 MLB키즈도 판매 호조에 따라 매출이 각각 19%, 15%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4549만 원대 상승, "연말 20만5천 달러까지 오를 것" 전망도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와 '헤어질 결심', 법적대응 예고에도 유리한 위치 놓여
코스피 장 막판 뒷심에 2970선 강보합, 코스닥도 780선 올라
기업리서치 "콜마비앤에이치 건기식 수출 모멘텀, 기업가치 제고 기대"
[현장] 디지털 보험의 위기? 교보라플 김영석 '디지털 정체성' 강화 나서는 이유
포스코이앤씨 개포우성7차서 발 돌려, 정희민 오티에르 강남권 확대에 다음 행보 고민
[K금융 신흥국을 가다 캄보디아⑥] 한국수출입은행 최민이 소장 "캄보디아 인프라 구축 ..
한양증권 사령탑 오른 김병철, 강성부 KCGI 대표 신뢰 받는 '채권의 귀재'
17년 만에 SK이노 복귀 장용호 첫 타운홀 미팅, "리밸런싱은 생존 필수 과제"
SK 최태원 "사회문제도 시장 시스템으로 해결하자", 슈왑재단 총회서 제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