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하이트진로, 유럽에서 지난해 맥주 판매량 60% 급증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1-29 13:5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이트진로, 유럽에서 지난해 맥주 판매량 60% 급증
▲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인들이 하이트와 참이슬을 즐기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유럽 주요국가에서 맥주 판매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영국과 프랑스, 독일과 러시아 등 유럽 주요국가에서의 맥주 판매량이 22만 상자로 2016년보다 6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5년 전과 비교하면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유럽에서 건강음식으로 주목받는 한식을 활용한 프로모션으로 한국 맥주 알리기에 적극 알린 효과”라며 “하이트진로는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주요 국가별 대도시 상권에 있는 한식당을 중심으로 시음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하이트진로 현지법인이 있는 러시아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러시아에서 지난해 하이트와 흑맥주 스타우트 판매량이 17만 상자로 전년보다 무려 93%나 늘었다. 하이트진로는 2014년 러시아에서 주류 판매허가를 받은 뒤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올해 영국 런던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현지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한다”며 “앞으로 유럽 현지 유통망을 계속 넓히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맥주 본고장 유럽에서 높은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