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생활가전과 에어컨 통합본부 출범

이민재 기자 betterfree@businesspost.co.kr 2014-11-27 18:29: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는 27일 정기인사와 함께 조직도 개편했다.

LG전자는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와 에어컨사업을 맡는 AE사업본부를 통합해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H&A사업본부는 조성진 사장이 전담한다.

  LG전자, 생활가전과 에어컨 통합본부 출범  
▲ 조성진 LG전자 사장
이에 따라 LG전자는 모바일(MC)과 TV(HE), 가전(H&A), 자동차부품(VC) 등 4개 사업본부 체재로 재편됐다.

MC사업본부는 조준호 LG 사장이, HE사업본부는 부사장으로 승진한 권봉석 LG 시너지팀장(전무)이 새로 맡는다. 자동차 부품사업을 담당하는 이우종 VC사업본부 사장은 유임됐다.

LG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H&A사업본부 신설은 생활가전제품 사업간 시너지를 내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노베이션사업센터’를 신설해 신사업 발굴과 추진을 맡겼다.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사장이 센터장을 겸임한다.

최근 규모가 커지고 있는 기업간 거래(B2B)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B2B 부문’도 신설했다. 노환용 AE사업본부 사장이 이 부문을 맡는다.

이밖에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에너지사업센터’와 소프트웨어역량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센터’도 새로 만들었다. 해외지역 사업을 담당하는 GSMO(Global Sales & Marketing Office)는 ‘해외영업본부’로 이름을 바꿨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민재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로 촉발한 인적리스크, 엔터주 투자 기상도 '잔뜩 흐림' 장은파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4월 지나도 가시지 않는 ‘위기설’, 부동산PF 연착륙 정부안에 쏠리는 눈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