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이강래, 평창올림픽 때 도로공사의 영동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1-08 11:55: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강래, 평창올림픽 때 도로공사의 영동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이 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늘린다.

한국도로공사는 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이 사장과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약 50억 원을 지원한다. 39억 원은 현금으로 지원하고 11억 원은 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 말까지 대회 행사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도로공사는 올림픽 기간 정부의 공약사항으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대회 행사차량뿐 아니라 일반차량도 통행료를 면제한다. 시행방안은 이달 안으로 정부에서 최종 확정한다.

이 사장은 도로공사 직원 50명을 평창동계올림픽에 파견해 인원관리, 수송대책 수립 등의 업무도 지원하기로 했다.

도로공사는 지금껏 영동·중부고속도로 전면개량(4638억 원), 교통관리시설 개선(133억 원),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21억 원) 등 ‘평창 가는 길’을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사업에 5109억 원을 투입했다.

평창으로 향하는 주요 관문 톨게이트의 디자인을 바꿔 평창동계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하고 외국인을 포함한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영동고속도로의 휴게소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에도 216억 원을 투입했다.

도로공사는 이밖에도 1억2천만 원 상당의 올림픽 입장권을 구매해 개최지역 내 소외계층에 배부할 계획을 세웠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조직위원회 재정지원, 평창 가는 고속도로 전면개량, 올림픽 분위기 조성 등에 도로공사가 투입한 금액은 5400억 원에 이른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