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2480선 회복,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하락 이겨내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12-15 16:59: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48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하락을 이겨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59포인트(0.51%) 오른 2482.0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2480선 회복,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하락 이겨내
▲ 코스피지수는 15일 전날보다 12.59포인트(0.51%) 오른 2482.07로 거래를 마쳤다.<뉴시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기관투자자들이 전날 쏟아냈던 대규모 매도물량을 일정수준 다시 사들이면서 지수가 올랐다”며 “다만 외국인투자자 등이 차익실현 매물을 내놔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422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57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016억 원 규모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시총 1, 2위인 삼성전자(-0.86%)와 SK하이닉스(-0.39%)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의 주가상승폭을 살펴보면 현대차 2.33%, 포스코 0.91%, 네이버 1.08%, LG화학 1.03%, KB금융 1.95%, 현대모비스 3.89%, 한국전력 0.78%, 삼성생명 1.63% 등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7포인트(0.19%) 오른 771.8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57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64억 원 규모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04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3.72%), 티슈진(-2.00%), 펄어비스(-1.46%) 등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주가상승폭을 살펴보면 셀트리온 0.48%, 신라젠 3.18%, CJE&M 2.03%, 로엔엔터테인먼트 0.90%, 메디톡스 0.99%, 바이로메드 0.14%, 포스코컴텍 2.16% 등이다.

가상화폐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한가를 나타냈다.

한국블록체인협회가 이날 자율규제안을 내놓으면서 가상화폐시장이 안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SCI평가정보 29.94%, 우리기술투자 30.00%, 옴니텔 29.92%, 비덴트 29.79%, 위지트 30.00% 등이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1089.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