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내년 국내 수입차 판매 크게 늘 듯,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판매 재개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12-14 12:12: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수입차시장이 내년에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판매 재개의 영향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2017년 23만5천 대에서 2018년 25만6천 대로 9%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국내 수입차 판매 크게 늘 듯,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판매 재개
▲ BMW '뉴 5시리즈'.

2017년 1~11월 국내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21만2660대로 2016년 같은 기간보다 3.7% 늘었다. 

협회는 “2017년 국내 수입차시장은 아우디, 폴크스바겐 판매중단으로 성장폭이 제한돼 2016년보다 약간 증가할 것”이라고 파악했다.

구체적으로 2천cc 미만, 개인구매, RV 비중 등이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연료별로 디젤 비중이 줄고 가솔린과 하이브리드가 늘었고 유럽 브랜드의 비중이 줄었다. 

2018년에는 △보호무역 조치 강화 △가계대출 및 부동산 규제 강화 △금리인상 등이 소비심리 약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인증절차 강화 추세 △주요 브랜드의 주력모델 출시 감소 등이 국내 수입차시장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2018년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수출 호조 △경제성장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판매재개 △각 브랜드별 다양한 차종의 신차 투입 △적극적 마케팅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비중이 확대돼 국내 수입차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협회는 “2018년 국내 수입차시장은 2016~2017년 정체기를 벗어나 2015년 신규 등록대수인 24만3천 대를 넘어서는 25만6천 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2018년 국내 수입차시장은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판매개와 함께 시장회복 및 확대를 위한 각 브랜드의 적극적 움직임으로 활기를 띨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NH투자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하향, 내년부터 실적 정상화 구간 진입"
한국투자 "롯데웰푸드 내년 영업이익 32.2% 성장, 코코아 원가 개선 효과"
비트코인 1억2716만 원대 횡보, '큰손' 스트래티지 매수 전략 이어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와 5조 규모 '천무' 3차 계약 체결
고려아연, '희소금속 농축·회수 기술' 국가핵심기술 지정 신청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제출,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ᐧ인력 효율화 담겨
엘앤에프, 테슬라와 맺은 3조8천억 공급계약 1천만 원 이하로 축소
SK스퀘어로 이동한 수석부회장 최재원, AI·반도체 글로벌 투자 지원사격
기업은행 노조 총파업 결의대회, "체불된 초과근로 수당 지급해야"
노랑풍선 지상과제는 적자사슬 끊기, 오너 2세 고원석·최선호 직접 챙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