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김동연 LG그룹부터 방문, 구본준 조성진 하현회와 만나기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12-11 15:46: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LG그룹을 시작으로 대기업과 소통행보를 시작한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12일 서울 여의도 LG그룹 본사를 방문한다. 구본준 LG 부회장, 하현회 LG 대표,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 경영진과 일부 LG그룹 협력사 대표들을 만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29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연</a> LG그룹부터 방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576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본준</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10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성진</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37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하현회</a>와 만나기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 부총리는 이들과 신산업 투자 확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확산, 일자리 확대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신영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함께 참석한다.

김 부총리가 대기업 본사를 개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정부 정책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는데 대기업과 거리 좁히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김 부총리는 8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대기업을 혁신성장의 축으로 꼽으며 대기업과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번 LG간담회를 시작으로 다른 대기업과 만남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 부총리가 대기업 간담회의 첫 주자로 LG그룹을 선택한 이유도 주목받는다. 일찌감치 지주회사 체제를 완성한 LG그룹은 문재인 정부 들어 모범적 지배구조의 사례로 여겨진다. 얼마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LG그룹의 LG상사 지주회사 편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정부가 요구하는 일자리정책에도 충실히 따르고 있다. LG그룹은 올해 3분기 12만9471명을 고용해 지난해보다 4793명이 늘어났다. 이는 30대 그룹 중 가장 고용증가폭이 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