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낸드플래시 가격 떨어져도 수요 늘어 반도체 실적 만회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11-29 17:1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공급과잉에 직면하더라도 반도체 실적에서 크게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29일 “최근 시장에서 D램과 낸드플래시의 내년 업황에 부정적 전망이 나오며 삼성전자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며 “과도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파악했다.
 
삼성전자, 낸드플래시 가격 떨어져도 수요 늘어 반도체 실적 만회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삼성전자 주가는 27일 하루만에 5% 넘게 급락한 뒤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증권사 모건스탠리가 반도체 공급과잉 발생가능성을 제기하며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낮춘 영향을 받았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D램에 생산투자를 늘리고 낸드플래시시장에서 반도체기업들의 증설경쟁이 벌어지며 내년 업황을 놓고 부정적 전망이 확산된 것으로 파악했다.

하지만 실제로 삼성전자가 반도체 실적에 받을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과거에는 삼성전자가 D램에 증설투자를 벌일 경우 출하량이 대폭 늘었지만 지금은 미세공정 도입으로 생산량 손실이 커졌기 때문에 공급과잉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바라봤다.

또 낸드플래시 공급과잉이 발생해 평균가격이 하락할 경우 그동안 가격상승에 부담을 안고 있던 고객사들의 수요가 급증해 공급과잉이 빠르게 해소될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낸드플래시 업황이 악화할 경우 예상치를 뛰어넘는 잠재수요가 나타나며 공급과잉이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이후부터 업황이 개선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는 내년에 매출 95조 원, 영업이익 49조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률이 역대 최대치인 51%를 보이며 올해 예상치보다 4%포인트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