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8일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자동차 담당기자들을 대상으로 신형 벨로스터의 미디어 프리뷰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에 최초로 공개한 뒤 국내를 시작으로 각 나라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 ▲ 현대차의 신형 벨로스터. |
김영현 현대차 상무는 이날 행사에서 “신형 벨로스터는 1세대 벨로스터의 독특함에 역동적 요소를 더한 외관뿐 아니라 강력한 주행성능에 운전의 몰입감을 높이는 다양한 사양을 통해 뛰어난 균형감각을 갖춘 모델로 개발됐다”고 말했다.
새 벨로스터는 역동성을 강조한 모습으로 낮은 차체에 따른 개성이 측면부에서 나타난다. 기존 모델보다 앞부분을 길어보이게 하고 차체 지붕의 윤곽선을 낮춰 날렵한 쿠페와 비슷한 느낌의 비례로 완성됐다.
새 벨로스터 실내를 살펴보면 운전석의 높이가 기존보다 낮고 운전자 중심의 비대칭 배치가 반영됐다.
새 벨로스터는 국내에서 ‘감마 1.6 가솔린터보엔진’과 ‘카파 1.4 가솔린터보엔진’ 등 2개의 모델 라인업을 갖춰 출시된다.
‘감마 1.6 가솔린터보엔진’ 모델의 경우 엔진 회전수(rpm) 1500대 구간부터 최대 토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엔진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저속영역에서 가속성을 높였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2천~4천대 구간에서는 현대차 최초로 일시적으로 엔진출력을 높이는 ‘오버부스트’ 기능을 장착해 최대 토크를 넘어서 더 큰 힘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이 모델은 가속 응답성을 높여 도심에서 운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새 벨로스터에는 현대차 준중형 차량 최초로 ‘스마트 시프트’ 기능이 적용됐다. 이 기능은 드라이빙 모드를 스포츠·노멀·에코 가운데 현재 상황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자동 변경하는 차량제어 기능이다.
현대차는 고객이 신형 벨로스터를 출시 전에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여러 도시에서 ‘벨로박스’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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