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이크로-LED 세트의 원가(BOM) 비용 분석. <유비리서치> |
[비즈니스포스트] 마이크로-LED TV가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23일 프리미엄 TV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TV용 마이크로-LED 세트의 원가 구조를 정밀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유비리서치 김주한 박사(시니어 연구원)는 현재의 장비와 재료 성능, 공정 능력을 감안한 수율에서 TFT 백플레인을 사용한 101 인치 마이크로-LED 세트의 원가(BOM) 비용이 5만2천 달러(약 7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101인치 Micro-LED 세트 구조에서 화소가 포함되어 있는 패널 재료비가 86.2%를 차지하며, 모듈은 5.8%, 세트는 8.0%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Micro-LED 디스플레이는 기존 디스플레이와 달리 백라이트와 컬러 필터가 없는 자발광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특히 초대형화에 유리한 모듈러 방식의 타일링 기술은 100인치 이상에서도 무한한 확장성과 완벽한 블랙 표현을 가능케 한다.
현재 100 인치급 초대형 TV 시장은 마이크로 RGB 백라이트 기반의 액정표시장치(LCD)디스플레이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으나, 자발광 기술의 정점인 마이크로-LED의 등장은 TV 의 등장은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김주한 시니어 연구원은 "마이크로-LED TV가 대형 프리미엄 시장에서 주류가 되기 위해서는 수직 계열화를 통한 공정 수율 개선과 원가 절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보고서는 기술적 우위에 선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패권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