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6월 지방선거에 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여당)가 59.9%,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야당)가 31.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8.2%였다.
| ▲ 6월 실시될 지방선거에서 국민 10명 중 6명가량이 여당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
'여당'과 '야당'의 격차는 28.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여당' 지지가 '야당'보다 더 높았다.
지역별 '여당' 응답 비율은 광주·전라(77.4%)에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다른 지역 여당 지지는 서울 64.6%, 인천·경기 59.5%, 부산·울산·경남 59.0%, 대전·세종·충청 58.8%, 강원·제주 56.7% 등이었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야당'이 50.8%로 '여당'(39.3%)을 앞섰다.
연령별로는 2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여당'이 '야당'보다 높았다.
연령별 '여당'은 40대에서 79.6%, 50대에서 76.3%, 30대에서 56.5%, 60대에서 54.7%를 보였다.
20대(여당 41.5% 야당 41.2%)와 70세 이상(여당 45.1% 야당 42.0%)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여당'(61.2%), '야당'(30.5%)로 집계됐다. 보수층은 '야당'이 66.8%였고 진보층에서는 '여당'이 92.0%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64명, 중도 400명, 진보 284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20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57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20일과 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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