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직원 없는 '나홀로 자영업자' 413만 명, 영세화 가속화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11-08 19:01: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직원을 두지 않고 나홀로 사업을 하는 자영업자가 크게 늘었다. 적은 자금으로 자영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비율도 늘어 그만큼 자영업자들이 영세화한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8일 비임금근로자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7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직원 없는 '나홀로 자영업자' 413만 명, 영세화 가속화
▲ 통계청은 8일 ‘2017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직원을 두지 않고 나홀로 사업을 하는 자영업자가 늘고 적은 자금으로 사업을 시작한 경우가 증가한 만큼 자영업이 영세화한 것으로 보인다.

비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와 자영업체에서 임금을 받지 않고 일하는 무급가족종사자 등을 포함한다.

8월 기준 비임금근로자는 685만7천 명으로 2015년 8월보다 2만8천 명(0.4%) 늘었다.

통계청은 비임금근로자를 크게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무급가족종사자’로 구분하는데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만 2년 전보다 늘어났다.

8월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13만7천 명으로 2년 전보다 11만1천 명(1.3%) 늘었다. 반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55만9천 명으로 2년 전보다 3만6천 명(0.7%), 무급가족종사자는 116만 명으로 2년 전보다 4만7천 명(0.8%) 줄었다.

최근 2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자금 규모를 조사한 결과 ‘500만 원 미만’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전체의 28.3%(‘별도자본 필요없음’ 18% 포함)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2년 전보다 1.3%포인트 늘었다.

‘500만~2천만 원 미만’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22%로 뒤를 이었다. 2년 전보다 3.5%포인트 늘었다.

직원을 두지 않고 나홀로 사업을 하는 자영업자가 크게 늘고 적은 자금으로 사업을 시작한 경우가 증가한 만큼 자영업이 영세화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2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들이 사업을 시작한 동기를 조사한 결과 ‘자신만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어서’라고 대답한 사람이 7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들의 사업 준비기간은 ‘1~3개월 미만’이 52%로 가장 많았고 사업자금 조달방법은 ‘본인 또는 가족이 마련한 돈’이 68.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통계청은 비임금근로자와 관련한 취업실태를 파악해 산업기술지원과 중소기업자금지원 등 관련정책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부터 비임금근로 부가조사를 실시해 2년마다 결과를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