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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인도 홈쇼핑시장 철수로 수익 더 좋아져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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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이 인도에서 합병작업을 마무리하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CJ오쇼핑은 이번 합병을 통해 추가적으로 발생할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분법 손실액이 줄어드는 데 따른 것”이라고 내다봤다.
 
CJ오쇼핑, 인도 홈쇼핑시장 철수로 수익 더 좋아져
▲ 허민회 CJ오쇼핑 대표.

CJ오쇼핑은 9월29일 인도법인 'SHOP CJ'와 현지회사인 'HOME SHOP18'을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합병을 마무리하면 CJ오쇼핑은 HOME SHOP18의 지분 12.5%를 확보하게 된다.

사실상 지속적으로 손실을 내던 인도에서 사업을 철수하려는 셈이다.

CJ오쇼핑은 지난해 인도법인에서 지분법 손실 136억 원을 냈다. 상반기 지분법 손실은 56억 원이었다.

CJ오쇼핑은 3분기에 T커머스와 온라인채널에서 취급고가 크게 늘어났을 것으로 파악됐다.

남 연구원은 “T커머스의 범위확대와 채널변경에 따라 TV채널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온라인 채널의 경우 모바일이 전체적인 취급고 성장을 이끌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CJ오쇼핑 전체매출에서 상반기 기준 TV채널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3%로 높다.

남 연구원은 “CJ오쇼핑은 TV채널에서 전용상품과 멀티채널 전략을 바탕으로 상품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취급고의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까지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CJ오쇼핑의 3분기 취급고는 8821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4.1%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됐다.

적극적으로 결제시스템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CJ오쇼핑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CJ오쇼핑은 10월 네이버페이와 제휴서비스를 시작하고 간편결제 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다. 또 모바일라이브방송을 확대하는 등 앞으로 모바일 비중을 늘리는 데도 힘쓰기로 했다.

CJ오쇼핑은 3분기에 별도기준으로 매출 2691억 원, 영업이익 31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3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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