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KT 목표주가 떨어져, 통신비 규제에 실적부진 전망 반영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09-28 09:17: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 목표주가가 떨어졌다. 3분기 실적부진이 예상되는 탓이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KT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2500원에서 3만87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으로 매수(BUY)를 유지했다.
 
KT 목표주가 떨어져, 통신비 규제에 실적부진 전망 반영
▲ 황창규 KT 회장.

KT는 3분기에 마케팅비용 확대와 규제리스크의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양 연구원은 “마케팅비용이 늘어난 데다 3분기에 반영하는 방송통신 발전기금 분담금 징수율이 인상된 영향을 받아 3분기 영업실적은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회계 규정 변경과  자회사인 BC카드의 매출정체라는 악재도 겹쳤다”고 말했다. 

KT는 약정할인율이 상향된 영향으로 내년까지 상황이 좋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양 연구원은 “KT의 3분기 손익부진과 약정할인율 상향을 반영해 2017년, 2018년 영업이익을 각각 3.1%, 3% 낮췄다”며 “마케팅비용 절감 노력, 단말기 완전자급제 등 이익 증가요인도 있으나 취약계층 요금감면, 보편요금제 추진가능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이익 감소요인도 있는 것”이라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지방선거 의견, '국정 지원 위해 여당' 47.2% '정권 견제 위해 ..
[조원씨앤아이] 정당지지도 민주당 43.5% 국힘 39.1%, 보수 적극 응답
중국 반도체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추격 한계, 공급 부족에도 수혜 어려워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7%로 1.2%p 상승, 보수응답자 많은 조사
MS 지원받은 '테라파워' 원자로 건설 6개월 당겨져, '졸속 승인' 우려도
"K배터리 3사가 미국 내 ESS용 배터리 수요 충족할 듯", 중국산 필요성 낮아진다
앤트로픽 이르면 내년 상장 목표로 로펌 및 금융기관 접촉, 오픈AI에 앞서나가
메리츠증권 "두산 자체사업 4분기 최대실적 예상, 동박적층판 공급부족 심화"
이재명 내란 1주년 특별성명, "저들은 크게 불의했지만, 우리 국민은 더없이 정의로웠다'"
IPCC "기온상승에 아시아 홍수 강해지고 잦아져", 조기경보체계 강화 촉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