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그룹, 태국 유통기업에 중국 이마트 매각 추진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9-08 18:48: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그룹이 중국의 이마트 점포를 태국 CP그룹에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중국 이마트 점포 5곳을 태국의 차로엔 폭펀드(CP)그룹에 매각하고 올해 안에 중국사업을 모두 정리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 태국 유통기업에 중국 이마트 매각 추진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이마트 관계자는 “중국사업 철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어떤 방식으로 철수할지는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CP그룹은 중국에서 슈퍼마켓 브랜드 '로터스'를 운영하며 유통사업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8월 말 스타필드고양 개장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에서는 철수절차를 밟고 있고 연말이면 완벽하게 철수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1997년 중국에 진출해 한때 현지 매장이 30개에 이르렀지만 현지 안착에 실패했다.

적자가 쌓이면서 구조조정을 진행해 현재 6곳만 남은 상태다. 5곳은 태국 CP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이 유력하고 나머지 한 곳은 다른 방법으로 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지난해 중국에서 손실 216억 원을 보는 등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쌓인 영업적자만 1500억 원이 넘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NH농협은행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금고 첫 운영자로 뽑혀, 2금고는 광주은행이 맡아
LG 자사주 303만 주 28일 소각 예정, 모두 3590억 규모
'구의역 김군' 추모 놓고 공방, 민주당 정원오 "왜 안 왔나" vs 국힘 오세훈 "1..
여신금융협회장 선거 5파전, 김상봉·박경훈·윤창환·이동철·장도중 입후보
청와대 "국민성장펀드 일찍 소진될 가능성", 5년간 3조 규모 조성
[이주의 ETF] 신한자산운용 'SOL 반도체전공정' 17%대 올라 상승률 1위, 양자..
[인터뷰] 커리어케어 상무 김순원 "AI시대, 기업의 리더십과 인재상이 바뀐다"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 첫 날부터 완판행진, 금융위원장 이억원 "매력적 투자 기회 될 것"
가스공사 글로벌에너지업체와 LNG 장기계약, 연간 70만 톤 추가 도입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정 대화 재개, "주말 평일 가리지 않고 교섭 진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