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5일 연속 하락, 외국인 매도세 지속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9-06 16:49: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 매도세에 영향을 받아 5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6일 코스피지수는전날보다 6.80포인트(-0.29%) 떨어진 2319.8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5일 연속 하락,  외국인 매도세 지속
▲ 코스피지수는 6일 전날보다 6.80포인트(-0.29%) 떨어진 2319.82로 거래를 마쳤다.

8월31일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했는데 이 기간에 52.47포인트 떨어졌다.

외국인투자자가 2거래일 연속 강한 매도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25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1755억 원, 개인투자자는 108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북한이 9월9일 건국절에 추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데다 미국증시 주요지수가 북핵리스크에 영향을 받아 전날 모두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됐다.

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34.25포인트(1.07%) 떨어진 2만1753.3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70포인트(0.76%) 내린 2457.85에, 나스닥지수는 59.76포인트(0.93%) 하락한 6375.5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종목별로 주가의 방향이 엇갈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51%), SK하이닉스(2.58%), LG화학(1.64%), 네이버(0.14%), 삼성물산(0.40%) 등이다.

반면 현대차(-1.45%)와 포스코(2.19%), 한국전력(-1.30%), 현대모비스(1.47%), 신한지주(-1.94%), 삼성생명(-0.45%) 등의 주가는 떨어졌다.

정부가 규제방안을 내놓은 업종의 주가들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 –2.06%, 부동산 –1.97%, 무선통신 –1.66%, 증권 –1.26%, 은행 –1.08% 등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부규제가 예상되거나 발표되는 통신, 건설, 은행, 유통 등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고 파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4포인트(0.59%) 오른 652.59로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만에 올랐다.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9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60억 원, 개인투자자는 4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디어유 실적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 시작 단계,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제도, 자사주 소각 회피 아닌 임직원 보상용"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개선 중, 보험사 실적 기여 시간 걸려"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 안아, 핵심사업은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 주주환원 부재는 아쉬워"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미국과 통화스와프 논의 별로 진전 없다"
한화투자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 철강이 하방 지지, 철강 구조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출시 기대감 증폭, 후속작 다수 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