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상선, 선박 운항스케줄 지키기 세계 4위로 뛰어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8-06 11:09: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상선이 화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컨테이너선박 운항에서 입출항시간을 준수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상선이 6일 덴마크 해운분석기관 시인텔의 6월 선박운항 정시성 분석결과 세계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대상선, 선박 운항스케줄 지키기 세계 4위로 뛰어  
▲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선박운항 정시성이란 선박운항이 운항스케줄에 따라 실제로 정해진 출발시간과 도착시간에 이뤄지는 것을 의미하며 선박운항 서비스의 품질을 설명하는 지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번 분석에서 글로벌 컨테이너선사 상위 18곳의 6월 선박운항 정시성은 평균 78%였다. 현대상선의 정시성은 평균보다 6%포인트 높은 84%를 보였다.

현대상선은 5월 시장평균 정시성인 75%와 동일한 수치로 12위에 그쳤지만 6월에 정시성을 대폭 끌어올린 것이다.

이번 분석결과는 글로벌 주요항로인 미주, 구주, 대서양, 인도, 남미 항로의 거점항만에서 현대상선과 협력선사의 정시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수치이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구조조정을 마친 뒤 화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컨테이너선박 입출항 스케줄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게다가 올해 4월 글로벌 최대해운사인 머스크라인, MSC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가동하자 현대상선의 선박운항 정시성은 오름세로 돌아섰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정시성 개선은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7월 정시성도 6월보다 더욱 개선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최고 수준의 정시성을 유지해 화주들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