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노사가 여름휴가 이후에 임금협상 교섭을 재개하더라도 이른 시일 안에 합의점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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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노조가 여름휴가 이후 파업할 가능성이 나온다. 국내 완성차회사들은 7월31일부터 8월4일까지 여름휴가를 보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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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현대차 기아차 한국GM, 여름휴가 뒤 임금협상 '태풍전야'"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8/55601_76149_4857.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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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76149"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박유기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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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는 여름휴가 전 임금협상 타결을 목표로 직전까지 집중교섭을 벌였다. 하지만 여름휴가 전 마지막 교섭인 7월26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여름휴가 동안에도 실무교섭을 벌이고 있지만 뜻을 모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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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는 여름휴가 마치고 직장으로 복귀하는 첫 날인 7일에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교섭전략과 투쟁방침 등을 논의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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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관계자는 “여름휴가 동안 진행되는 실무교섭을 지켜봐야할 것”이라며 “여름휴가가 끝나면 강력한 투쟁으로 회사를 압박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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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는 앞서 교섭결렬을 선언했지만 이례적으로 파업없이 교섭에 복귀하면서 회사에 양보할 만큼 했다는 입장을 내세울 수도 있다. 파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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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하지 않더라도 9월 노조 집행부 선거가 예정돼 있어 임금협상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다. 게다가 노조 집행부 선거 전에 임금협상을 타결하지 못하면 현대차 노사는 임금협상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교섭 장기화가 불가피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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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사도 여름휴가를 보낸 이후에 당장 임금협상 교섭을 마무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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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는 여름휴가 동안에도 통상임금 확대적용을 요구하며 양재동 본사 앞에서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다. 여름휴가가 끝나면 8일에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투쟁방침을 정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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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사는 17일 통상임금 1심 판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때문에 임금협상 교섭이 1심 판결이 나기 전까지 속도를 내지 못할 수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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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기아차 노조도 현대차 노조와 마찬가지로 앞서 교섭결렬을 선언했다가 파업없이 교섭에 복귀했고 9월 집행부 선거를 치른다. 기아차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통상임금이라는 어려운 문제를 하나 더 안고 있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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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가 국내 완성차 노조 가운데 파업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점쳐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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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현대차 기아차 한국GM, 여름휴가 뒤 임금협상 '태풍전야'"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8/55601_76150_4857.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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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76150"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임한택 한국GM 노조위원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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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는 7월24일 회사와 18차 교섭을 끝으로 무기한 정회를 선언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무엇보다 회사가 생산량 확보 등 미래발전전망을 제시해주기를 강력히 요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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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GM 본사가 전 세계에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어 한국GM이 국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GM 본사의 동의를 이끌어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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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 관계자는 “다양한 투쟁으로 회사를 압박한다는 방침”이라며 “임금협상을 위한 투쟁과 함께 산업은행이 보유한 한국GM 지분매각을 반대하는 투쟁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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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가 9월 대의원 선거와 창원, 군산 등에서 지회장 선거를 진행하기 때문에 여름휴가 이후 선거 전까지 회사와 교섭할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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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노사는 여름휴가 전에 임금협상을 타결하지 못했지만 노조는 파업절차를 밟고 있지 않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달 27일 국내 완성차회사 가운데 가장 먼저 임금협상을 마무리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