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주가 52주 신고가, 수주와 수익 모두 호조 예상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5-23 17:5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이수주와 경영 양쪽에서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대우건설 주가는 23일 812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직전거래일보다 0.62%(50원) 올랐다. 주가는 5거래일 연속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대우건설 주가 52주 신고가, 수주와 수익 모두 호조 예상  
▲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이 올해 주택재건축사업의 승기를 쥐었으며 2위와 격차를 크게 벌렸다”며 “대우건설이 주택사업에서 견조한 이익을 내는 점이 주가상승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주택재건축사업에서 1조7천억 원~1조8천억 원의 일감을 확보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2위인 포스코건설의 주택재건축사업 수주규모보다 2배 이상 많다.
 
주택재건축사업은 토목이나 건축, 플랜트사업 등보다 수익성이 좋아 대우건설의 실적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대우건설이 올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을 1조 원 넘게 낼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주가상승에 보탬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셈이다.

유진투자증권은 대우건설이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385억 원, 영업이익 1조258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8.4% 늘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미국 증시와 연관성 커진다, 거시경제 변수에 더 민감해져
통합 HD현대중공업 출범, 2035년 매출 목표 '37조' 방산은 '10조'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1.1%,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 75.7%
유럽과 자동차 협력은 현대차 기아에 '기회' 평가, 중국 전기차에 대응 강화
TSMC 투자 증액 불가피, 엔비디아 애플 2나노 미만 반도체도 주문 앞당겨
스위스 국민투표 기후대응에 쓰일 '부유세' 부과안 거부, "부자들 떠나 경제 약화"
현대차증권 "SK하이닉스 범용 메모리 가격 대폭 상승, 고객사 수요 확대"
테슬라 자율주행 다른 자동차 기업에도 제공 가능성, "자율주행 데이터 우위"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 연임 확정, "지속가능 성장 이어가겠다"
[당신과 나의 마음] 상처가 왜 눈물 모양 하고 있지 않느냐고 묻는 이들에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