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2026-07-09 17: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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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hy가 프로바이오틱스 연구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hy는 9일 보유 균주 ‘HY7715(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HY7715)’의 스트레스에 따른 뇌신경 노화 지표 변화를 다룬 연구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2만5천 배 확대 관찰한 HY7715. HY7715는 hy가 개발해 균주번호를 부여한 식물 유래 프로바이오틱스다. < hy >
SCI급 국제학술지이란 자연과학 및 공학 분야의 최상위 학술지를 말한다.
HY7715는 hy가 개발해 균주번호를 부여한 식물 유래 프로바이오틱스다. hy는 해당 균주의 비타민 B2 생산 능력을 확인하고 근감소 등 근육 건강 관련 연구로 기능성 검증 범위를 넓혀 왔다.
이번 연구는 스트레스 조건에서 나타나는 뇌신경 노화 관련 변화를 살피고 HY7715가 이러한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세포 및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스트레스는 생물학적 노화와 관련된 변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hy는 설명했다.
hy에 따르면 세포 실험 결과 HY7715 처리군에서 산화 스트레스와 세포노화 관련 지표가 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산화스트레스로 증가한 활성산소와 DNA 손상 지표가 줄었고 세포노화 관련 유전자 발현도 감소했다. 반면 세포 보호와 관련된 일부 지표는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다.
산화 스트레스는 체내에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생성돼 이를 해독하고 방어하는 신체의 능력이 균형을 잃고 초과된 상태를 말한다.
동물 실험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구속 스트레스를 받은 동물 모델의 해마 조직에서는 세포노화와 염증 관련 지표가 증가했다. HY7715 투여군에서는 관련 지표가 낮아지고 항산화 관련 지표는 회복되는 방향을 보였다.
구속 스트레스는 좁고 제한된 공간에 움직이지 못하도록 가두어 육체적·정서적 압박을 가하는 스트레스 유형이다. 이는 HY7715가 스트레스 조건에서 뇌신경 노화 관련 분자 변화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hy는 설명했다.
마이크로바이옴 변화도 관찰됐다. 스트레스를 받은 동물 모델은 정상군과 다른 장내미생물 구성을 보였다. HY7715 투여군에서는 락토바실러스(젖산간균)의 상대적 비율이 늘었고 스트레스 조건에서 증가한 일부 미생물군은 감소했다. 연구진은 장내미생물 변화가 뇌 조직의 항산화, 염증, 세포노화 관련 지표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도 확인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특정 환경에서 함께 서식하는 미생물 집단과 그들의 유전정보 전체를 뜻한다.
김주연 hy 신소재개발팀장은 “이번 연구는 HY7715의 연구 범위를 근육 건강에서 뇌신경 노화 관련 지표와 장-뇌축 관점으로 넓힌 성과”라며 “hy는 보유 균주의 과학적 근거를 책임감 있게 축적하고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건강노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