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2026-06-12 1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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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HL만도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12일 오전 11시2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HL만도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5만 원보다 30.00%(1만5천 원) 오른 6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 12일 오전 장중 HL만도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 HL만도의 액추에이터 관련 기술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팔과 다리, 손가락 관절을 움직이는 부품이다.
글로벌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전날 보고서에서 HL만도 목표주가를 10만9천 원으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HL만도의 로봇용 액추에이터는 글로벌 로봇 기업들로부터 품질 검증을 받았다”며 “휴머노이드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면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도 최근 보고서에서 “HL만도는 미국 로봇 업체의 4족 보행 로봇에 대한 액추에이터를 공급하고 있다”며 “중국의 액추에이터 업체들은 HL만도의 가장 유력한 경쟁자이나, 미국의 로봇 관련 공급망 분리 정책으로 경쟁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HL만도의 액추에이터 대량 수주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영역에 있지만 유력 휴머노이드 개발업체를 향한 오랜 납품 이력 등을 두고 볼 때,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