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트럼프 이란에 종전 합의안 수정 요구, "협상에 더 오랜 시간 걸릴 가능성"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6-05-31 14:08: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트럼프 이란에 종전 합의안 수정 요구, "협상에 더 오랜 시간 걸릴 가능성"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 합의에 수정을 요구하며 합의안을 되돌려보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 합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승인하는 대신 수정을 요구하며 문서를 되돌려보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31일 미국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 합의안에 더 엄격한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이 논의한 종전 합의안을 승인하지 않고 수정 사항을 제안하며 이를 이란 측에 다시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에 수정을 요구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자금 동결 해제와 관련된 내용을 우려하고 있다는 관계자들의 말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 측의 제안을 검토하고 응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도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수정 요구가 이란과 협상에 더욱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는 의도도 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에 전했다.

다만 뉴욕타임스는 종전 합의안에 수정이 이뤄지려면 협상은 오히려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이란은 양측의 군사 공격 중단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를 포함한 종전 합의안을 논의하고 있다.

다만 이란의 핵 개발 프로그램과 같은 민감한 문제는 더 시간을 두고 협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두고 있다.

미국은 이란을 상대로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각) 미군은 이란 항구를 향하던 서아프리카 국가 감비아의 상선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와 관련해 “해당 상선은 미국의 봉쇄 조치를 위반하고 있다”며 “이런 사실을 통보하며 20차례 이상 경고를 보냈다”고 밝혔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이억원 가계부채 규제 강화 밀고 간다, 실수요자 대출절벽 '혜안' 주목
코스닥 유동성 빨아들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소 기관자금 수혈 서두른다 
민주당 '서남권 팹' 투자 구체화 입법 속도, SK하이닉스 SPC에 외부출자 길 연다
한화 임시주총에서 인적분할 안건 통과, 테크·라이프 신설 지주사 8월 출범
IPO로 15조 실탄 장전하는 CXMT 하반기 HBM3 시장 진입, 삼전닉스 중국발 위..
디지털자산 제도화 급물살 가능성, 비트코인 ETF 국내 도입 기대감도 커진다
금리인상 전망에 카드업계 수익성 먹구름, 4대금융 카드사 CEO 연임 '생산적·포용금융..
[오늘Who] 웹젠 김병관 경영복귀 후 지분매입 잰걸음, '경영권방어·주주달래기' 포석..
포스코 외화채 공개매수로 3.6억 달러 조기상환, 이자비용 3100만 달러 절감
[오늘Who] 한국가스공사 홍의락 7개월 수장 공백 메운다, 미수금 축소 과제 무거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