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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효성중공업 현금흐름할인법 적용으로 목표주가 하향, 전력기기 공급부족 장기화로 제품값 상승"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6-05-21 10: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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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효성중공업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기업가치평가 방식을 기존 사업부별가치합산방식(SOTP)에서 현금흐름할인법으로 바꾸면서 예상 기업가치가 소폭 낮아졌다. 
 
NH투자 "효성중공업 현금흐름할인법 적용으로 목표주가 하향, 전력기기 공급부족 장기화로 제품값 상승"
▲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효성중공업 목표주가를 기존 450만 원에서 440만 원으로 낮췄다. 사진은 효성중공업 창원공장. <효성중공업>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효성중공업 목표주가를 기존 450만 원에서 440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효성중공업 주가는 20일 356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낮추는 이유는 기업가치 평가 방식을 현금흐름할인법(DCF)으로 바꿔 2028년까지 계획된 증설과 수주를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창원공장의 초고압직류송전 변압기·차단기 투자, 멤피스 생산 법인의 2차례 증설 등으로 1조5천억 원 이상의 매출(외형) 증가 효가가 발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현금흐름할인법(DCF)은 미래에 발생할 현금흐름을 현재 가치로 할인해 자산·기업의 내재 가치를 추정하는 절대가치 평가법이다.

다만 목표주가 산정시 가중평균 자본비용(WACC, 부채와 자본을 가중평균한 뒤 산출하는 최소 요구 수익률)로 6.3%, 영구성장률(미래 현금흐름의 성장률 추정치) 2.0%를 가정하고 2028년도 EV/EBITDA(기업가치를 연간 상각전영업이익으로 나눈 것)로는 25배를 매겼다. 

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것은 초고압 변압기 중심의 북미 시장 매출 확대, 2030년까지 늘어진 납기일정, 2028년부터 나오는 증설효과 때문”이라며 “1분기 말 수주잔고 15조 원 가운데 북미 지역 비중은 50%를 웃돌며, 경쟁사와 북미 비중과 수익성이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세계 곳곳에서 변압기, 배전기, 차단기와 같은 전력기기 공급 부족으로 공급자 우위 시장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분기 수주한 북미와 노르웨이 프로젝트는 납기가 2031년·2032년으로, 이를 통해 모든 지역에서의 공급 부족 장기화가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공급 부족 장기화와 제품의 고도화로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그러나 국내외 경쟁사는 2~3개로 제한적이기에 이런 경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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