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증시에서 비만치료제 관련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4일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비만치료제 매출 급증에 힘입어 호실적을 발표했다”며 오늘의 증시 테마로 ‘비만치료제’를 제시했다.
| ▲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비만치료제 매출 급증으로 호실적을 내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비만치료제 관련종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일라이릴리> |
관련종목으로는 디앤디파마텍, 동아에스티, 한미약품, JW중외제약, 대웅제약, 인벤티지랩, 올릭스 등을 꼽았다.
일라이릴리는 2026년 1분기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계열 비만치료제인 마운자로와 젭바운드 합산 매출이 128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마운자로 매출은 2025년 같은 기간보다 125%, 젭바운드 매출은 80% 증가한 것이다.
일라이릴리의 새 경구용 비만치료제 파운다요(오포글리프론)은 출시 뒤 환자 약 2만 명이 사용했다.
하나증권은 “한국에서는 한미약품과 동아에스티, JW중외제약 등이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5년 460억 달러에서 2033년 943억 달러로 2배 넘게 증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