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특검, 이재용 뇌물공여 관련 최지성 불러 조사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7-02-26 17:18: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영수 특별검사가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부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26일 오후 최 부회장을 피의자로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1월9일 첫번째 소환조사 이후 최 부회장과 관련해 새로운 수사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이재용 뇌물공여 관련 최지성 불러 조사  
▲ 최지성 미래전략실 부회장이 26일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 없이 곧장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최 부회장은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없이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최 부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공모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지원받는 대가로 최순실씨 일가에 430억 원 가량의 뇌물을 공여한 혐의를 받는다.

최 부회장은 삼성의 미래전략실 해체 발표 후 장충기 미래전략실 사장과 함께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이날 오전 재소환돼 조사를 받고있다. 구속된 이후 다섯번째 특검 소환 조사다.

최 부회장은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장을 맡아 삼성그룹에서 2인자로 꼽힌다.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된 뒤 가장 먼저 구치소를 찾아 면회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