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1343만 원대에서 내리고 있다.
유가가 다시 상승하는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가상화폐 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 ▲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비트코인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29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65% 내린 1억1343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모두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08% 하락한 339만7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77% 내린 2051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42% 낮은 12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34%) 유에스디코인(-0.40%) 도지코인(-0.68%) 트론(-1.03%) 에이다(-1.35%) 유에스디에스(-0.20%)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과 이란 사이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10달러까지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가 상승뿐 아니라 미국 상원에서 ‘클래리티법’ 통과가 지연되는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전반적으로 커졌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친 가상화폐’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관련 법안 입법은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 전반을 규정하는 성격의 ‘클래리티법’은 2025년 7월 하원을 통과했지만 아직 상원에서 계류돼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과 이란 사이 협상이 좀처럼 타결되지 않고 시장 규제 명확화도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 부정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투자심리를 약화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