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재계 5위 롯데그룹은 최근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 그룹의 양대 축인 화학과 유통사업의 부진으로 유동성 위기설까지 불거졌다.
이로 인해 작년 연말 전체 CEO의 3분의 1을 교체하는 사상 초유의 인적 쇄신까지 단행했다. 주목할 건 이번 조직개편에서 오너 3세인
신유열 부사장이 경영 전면에 등판했다는 점이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부사장은 그간 그룹의 글로벌 전략과 신사업을 담당해왔으며, 작년 인사를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로 승진하여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사업을 책임지게 됐다.
특히 취임 한 달 만인 지난 1월, 라쿠텐메디컬과 CMO 계약을 체결하면서 대규모 상업생산 가능성을 포함한 의미 있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신유열 회장이 풀어야 할 과제는 만만치 않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CDMO 시장의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생산 규모와 기술력, 업계의 신뢰 형성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막대한 자금 투입으로 인해 그룹 차원의 재무부담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신유열 부사장은 미국 공장과 송도 생산기지를 잇는 이원화 전략으로 글로벌 CDMO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가겠다는 전략이다.
과연
신유열 부사장이 바이오사업을 안착시키고 롯데 후계자의 정당성을 입증할 수 있을지, 그 자세한 전략은 '후이즈
신유열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지영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