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명 대통령(왼쪽)이 3일 필리핀 마닐라 대통령궁에서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오른쪽)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조선 등 분야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3일 필리핀 마닐라 대통령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에게 "두 국가는 깊은 역사적 유대감이 있기에 협력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77년 동안 이어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협력을 더욱 확대하자"며 "정상이 지혜를 모으고 국민이 함께한다면 한국과 필리핀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기술 경쟁 속에서도 소중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인공지능(AI)와 친환경 에너지, 조선, 문화산업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한국과 필리핀은 해양 안보, 국방 협력처럼 신뢰가 중요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필리핀의 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의 지속적 협력도 높이 평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한국과 필리핀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인공지능(AI)과 방위산업 등 핵심 전략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 9건과 시행약정 개정안 1건에 서명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