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3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1만2280원보다 7.49%(920원)오른 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 20일 오전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 전망과 함께 2026년 피지컬 인공지능(AI) 시장 진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대신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210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 1분기보다 530%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인 1369억 원을 54% 웃도는 것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전환, 인력 효율화, 저수익 사업 축소 등 수익성 개선 노력이 이익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OLED 패널 포트폴리오가 기존 스마트폰·TV 중심에서 올해 피지컬AI 분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OLED는 휴머노이드의 정보 전달 및 표정 구현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전장향 OLED 디스플레이에서 신뢰성을 확보한 LG디스플레이가 테슬라와 보스턴다이내믹스 등 휴머노이드와 로봇업체에게 협력 업체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박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1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