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5-12-05 10: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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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가 금융사와의 제휴를 통해 생활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1일 삼성월렛머니 운영사인 우리은행과 제휴해 삼성월렛머니 전략가맹점으로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 GS25가 삼성월렛머니 전략가맹점 운영으로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 GS리테일 >
삼성월렛머니는 실물 카드 없이 은행 계좌를 연결해 충전·결제하는 충전식 선불 결제 수단이다. 결제 시 포인트가 적립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GS25에서 삼성월렛머니로 결제하면 1% 적립 혜택이 상시 제공된다. 12월 한 달 동안 GS25에서 삼성월렛머니로 3천 원 이상 결제 시 삼성월렛머니 포인트 1천 점을 지급한다.
GS25는 새해에도 다양한 금융 제휴 서비스를 통해 고객 혜택을 확대해나간다.
먼저 신한은행, IBK기업은행과 제휴해 신한·IBK 나라사랑카드 이용 고객에게 GS올 포인트 멤버십 연동 및 GS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년 1월에는 KB국민은행과 금융·유통 공동 혜택을 담은 ‘KB–GS페이 통장’을 출시한다. 해당 통장은 돈을 잠시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혜택을 제공한다. GS페이 결제수단으로 연동 후 결제 실적에 따라 매월 최대 3개 상품을 ‘우리동네GS’ 앱 보관함을 통해 증정한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GS25는 금융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결제·금융과 유통을 연결한 차별화된 마케팅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