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HLB그룹 제1회 피치데이 마쳐, 유망 바이오기업 협력 본격화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11-26 10:25: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LB그룹 제1회 피치데이 마쳐, 유망 바이오기업 협력 본격화
▲ 25일 서울 반포 한강변 복합문화공간 '더리버'에서 열린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HLB NEW WAVE'의 '2025 제1회 피치데이(2025 1st Pitch Day)'에서 진양곤 HLB그룹 회장(첫 줄 가운데)과 기존 협력 기업 및 이번에 새로 선정된 기업 대표들, HLB그룹 주요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첫 줄 왼쪽부터 양기혁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고준수 아론티어 대표이사, 함정엽 네오켄바이오 대표이사, 진양곤 회장, 이준영 셀렉신 대표이사, 한성구 앱파인더 테라퓨틱스 대표이사, 김철 프로지니어 대표이사. < HLB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HLB그룹이 첫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젝트 ‘HLB 뉴 웨이브’를 통해 발굴한 기업들의 기술과 사업 모델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HLB그룹은 25일 서울 반포 한강변 복합문화공간 ‘더리버’에서 ‘2025 제1회 피치데이(2025 1st Pitch Day)’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HLB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과와 전략을 공유하는 동시에, 기존 협력 기업들의 기술과 협력 사례 및 새롭게 선정된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HLB 뉴 웨이브는 연결과 실행, 변화를 통해 함께 길을 만들고 새로운 파도를 일으켜 인류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 연대의 출발점”이라며 “이 시작이 작은 물결이 되어 한국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이어지고, 종국에는 ‘Human Life Better’라는 HLB그룹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먼저 HLB그룹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3개 기업이 그동안의 협업 성과와 기술 전략을 공유했다.

네오켄바이오는 마이크로웨이브 기반 고순도 칸나비디올(CBD) 생산 기술과 대규모 칸나비노이드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HLB생명과학과 공동 개발 중인 칸나비노이드 의약품 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아론티어는 단백질 3차원 구조 정보를 활용한 AI 신약개발 및 디지털 병리 기술을 통해 HLB파나진과 추진 중인 차세대 암 진단 모델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프로지니어는 HLB바이오스텝의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TLR7/8 면역증강 플랫폼을 활용한 항암백신을 개발 중임을 언급하면서, 다중 적응증 확장 전략과 향후 사업화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어 새롭게 선정된 3개 기업도 각사의 핵심 기술을 발표했다.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는 독창적 혁신 항체 플랫폼 ‘Twin Fc-ICE’를 기반으로 미충족 수요가 큰 고형암과 면역질환 영역에서 전이성 HER2 발현 고형암을 포함한 다수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셀렉신은 표적 단백질의 특정 에피토프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독자적 ‘Selectope™’ 플랫폼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전의 면역항암제 ‘SLC-3010’을 비롯한 혁신 항체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며 글로벌 임상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앱파인더 테라퓨틱스는 반감기 연장과 고침투력을 구현하는 ‘PepFc’ 플랫폼과 통합 항체 발굴·엔지니어링 기술 ‘AbFinder’를 통해 다양한 치료제에 적용 가능한 범용 바이오베터 신약 개발 전략을 설명했다.

HLB그룹은 선정된 기업들과 자금, 비임상 연구, 공동 연구개발(R&D), 기술 고도화, 사업화 지원, 네트워크 연계, 인프라 제공 등 여러 영역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임창윤 HLB그룹 투자부문 부회장은 “HLB는 단순한 투자자를 넘어 개발·임상·사업화까지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예측·통제·감당의 기준 아래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업 구조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면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협업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서울 성수4구역에서 연초 수주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비트코인 다시 밀어 올린다,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후계자 서진석 JP모간콘퍼런스서 '홀로서기', 롯데 신유열도 SK 최윤정도 존..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 판
삼성E&A 올해 수주 기대감 높아져,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SDI도 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