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건설

금감원, 대우건설 회계감사 '의견거절' 정보유출 조사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대우건설의 미공개정보 유출의혹의 조사를 시작했다.

대우건설의 외부감사인인 안진회계법인이 지난해 11월 대우건설의 분기보고서에 ‘의견거절’을 낸 사실이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 대우건설 회계감사 '의견거절' 정보유출 조사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한국거래소로부터 대우건설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검토의견을 받기 전에 일어난 이상거래 자료를 건네받았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1월14일 장 마감 뒤 분기보고서를 공시하면서 외부감사인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진회계법인은 “공사수익, 미청구(초과청구)공사, 확정계약자산(부채) 등 주요 사안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할 충분하고 적합한 증거를 제시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대우건설의 주가는 14% 가까이 폭락했지만 이 정보가 알려지기 직전 거래일인 11일 대우건설의 공매도 거래량이 상장 이래 최대치인 119만5400여 주에 이르렀다.

공매도란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실제 주가가 떨어지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되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기법을 말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공매도를 포함한 이상매매 내용을 추적해 미공개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대회 '부정행위' 논란에 파행, 김창한 스폰서 줄이탈에 e스포츠 ..
글로벌 기부 행사 '옥스팜 트레일워커' 서울서 개최, SH・피코그램 포함 다수 기업 참여
경희학원 '미원평화상' 세계원자과학협회 수상, "지구 운명의 날 시계 자정 85초 전"
세계 원유 운반선 공급 부족에 해상운임 사상 최고, "연료가격 상승 압력 요인"
'라면 불모지' 유럽에서 영토 넓히는 K라면, 삼양식품 '불닭' 수출 공급망 정비 분주
[채널Who] 퇴치 성공했던 홍역 미국서 재유행, '치료' 보다 '면역과 시민의식' 더..
[채널Who] '트럼프의 AI 강화' 미국과 중국 격차는 2.7%, 삼성전자와 SK하이..
금융노조 사상 첫 '2차 총파업' 가나, 지방이전에 노사갈등 출구도 안갯속
하림 닭 특수부위 '안주'에서 '한 끼'로, 정호석 '고부가 가정간편식'으로 실적 변동..
[오늘Who] 쌍용건설 해외 대형사업에 국내 도시정비까지 수주 질주, 김인수 올해도 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