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헌재 '내란 가담 혐의' 조지호 탄핵심판 심리 시작, 7월1일 첫 준비기일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6-17 12:14: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헌법재판소가 '내란 가담'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심리를 시작한다.

헌법재판소는 17일 공지를 통해 조 청장의 탄핵심판 사건을 변론 준비 절차에 회부해 첫 변론준비기일을 다음달 1일 오후 3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헌재 '내란 가담 혐의' 조지호 탄핵심판 심리 시작, 7월1일 첫 준비기일
▲ 조지호 경찰청장이 2024년 12월9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준비기일은 변론에 앞서 양측을 불러 주장과 증거를 둘러싼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세우는 절차다. 준비 기일도 일반에 공개되지만 당사자의 출석 의무는 없다.

준비 절차를 진행할 수명재판관으로는 정정미·조한창 재판관이 지정됐다.

앞서 조 청장의 탄핵 소추안은 지난해 12월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 청장의 탄핵 사유는 경찰 지휘권을 남용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를 전면 봉쇄하고 국회의원의 출입을 막아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권을 침해한 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난입한 계엄군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점 등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했지만 경찰청장 인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조 청장이 탄핵소추된 이후 헌재 결정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되면 헌재가 사건을 선고할 때까지 의원면직(사직)이 불가능하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