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문수 "총 맞을 일 있으면 맞겠다" "도둑놈이 대법원장 특검하면 민주주의 맞느냐"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5-20 16:4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신변 위협을 이유로 경호장비를 동원한 것을 비판했다.

김문수 후보는 20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남부골목시장 유세에서 이재명 후보의 경호 강화를 두고 "총 맞을 일 있으면 맞겠다"며 "방탄조끼 입고 방탄유리 다 쳐놓고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84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문수</a> "총 맞을 일 있으면 맞겠다" "도둑놈이 대법원장 특검하면 민주주의 맞느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 두 번째)가 20일 서울 강서구 남부골목시장을 방문해 유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후보는 이어 "자기를 방탄하기 위해서 방탄 국회를 만들고 있는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나는 필요 없다. 총 맞을 일 있으면 맞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신변 테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선거 유세가 시작되자 방호조끼를 착용했으며 전날부터는 유세장에 방탄 유리막을 설치하고 연설을 하고 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와 특검을 추진한 것도 비판했다.

그는 "도둑놈이 대법원장을 오히려 거꾸로 다 청문회하고 특검하면 이게 대한민국 민주주의 맞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공직선거법을 고쳐 가지고 공직선거법에 허위사실 유포죄에 대한 것을 아예 없애버리려고 한다"며 "도둑놈이 절도죄를 형법에서 없애버리겠다면 대한민국이 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법 특검사건 재판부 지원 나서, "내란 재판부에 법관 1명 추가 배치"
SK그룹 올해 8천명 신규 채용, AI∙반도체 청년인재 육성 위한 교육 강화
미국 동맹국과 원전 협력에 힘줘, 두산에너빌리티 'SMR 파운드리' 도약 기대감 커져
현직 부장판사 조희대 대법원장에 '소통' 촉구, "이재명 파기환송심 유감 표현해야"
비트코인 시세에 연준 금리인하 효과 반영 '시차' 예상, 중장기 전망 긍정적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41% 국힘 22%, 민주당 4개월 동안 40%대 유지
삼성그룹 향후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 반도체·바이오·AI 분야 집중
[전국지표조사] 더 센 특검법 '잘된 일' 56% '잘못된 일' 30%, TK도 오차범..
트러스톤자산운용 태광산업 교환사채 '발행중단 기각'에 불복, 서울중앙지법에 항고
오라클 '틱톡 미국 사업 인수'로 재무 개선 전망, AI 인프라 투자에 자금줄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