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방통위, 카카오톡 '알림톡' 무단발송에 3억4200만 원 과징금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12-26 19:03: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가 알림톡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소비자에게 미리 고지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과징금 3억4200만 원을 부과받았다.

알림톡은 기업이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용카드 승인내역, 쇼핑몰 주문배송 알림 등 정보를 카카오톡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송하는 서비스다.

  방통위, 카카오톡 '알림톡' 무단발송에 3억4200만 원 과징금  
▲ 카카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카카오가 알림톡을 무단으로 발송한 행위 등을 전기통신사업법에 위반되는 것으로 판단해 과징금 2억4200만 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방통위는 카카오가 이용자의 의사를 확인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알림톡을 발송했고 알림톡을 이용하면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했다.

소비자는 알림톡을 확인할 경우 데이터통신이 발생해 데이터 분량에 해당하는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방통위는 앞으로 카카오가 이용자들이 알림톡 수신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명확히 고지하고 알림톡을 수신하면 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리도록 시정조치를 내렸다.

방통위는 서울 YMCA가 5월 카카오를 고발한 데 따라 8월부터 조사를 진행해왔다.

이날 회의에서 카카오가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의 채팅방에서 공유한 URL 정보를 검색서비스에 활용한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데 대해서도 과징금 1억 원을 부과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 공유된 URL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한 뒤 포털 다음의 검색서비스에 활용해왔는데 관련 논란이 불거진 뒤 6월부터 정보수집 및 노출을 중단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카카오톡뿐 아니라 비슷한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도 이용자의 이익을 침해하는 사례가 없는지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9420만 원대 보합, 미국-이란 긴장 고조·유가 상승으로 투자심리 위축
이재용 오픈AI 본사서 샘 올트먼 만나, AI 인프라·AI 전환 협력 논의
올해 자동차 내수 3년 만에 171만 대로 회복 전망, 친환경차 판매비중 57.8%
해외 코인거래소 SK하이닉스 ADR 추종 토큰 시총 1천억 원 근접
개인 올해 ETF 69.5조 순매수, 코스피 주식 순매수의 63% 규모
연기금 국내주식 리밸런싱 유예 끝났지만 오히려 684억 순매수, SK하이닉스 집중매수
정부 만14세 미만 가입 제한·추천 알고리즘 제한 등 청소년 SNS 규제 구체화
신혼부부에 세액공제 대신 100만원 현금 준다, 주차장·음식점업 가업상속공제 대상서 제외
정부 종부세 기준 '주택 수보다 합산가액' 개편 검토, 초고가 1주택 세 부담 높일듯
66억 이상 초고가 1주택 종부세 공제액 461억으로 4년만에 최대, 비쌀수록 더 세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