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세계 수소차 시장 1분기에도 역성장 이어가, 현대차 점유율 36.4%로 1위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05-13 11:39: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배터리·전기차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분기 등록된 세계 수소연료전지차(FCEV) 판매량이 2119대로 2024년 1분기보다 11.2%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넥쏘를 중심으로 모두 772대를 판매했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11.6% 증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장 점유율은 7.4%포인트 증가한 36.4%를 기록했다.
 
세계 수소차 시장 1분기에도 역성장 이어가, 현대차 점유율 36.4%로 1위
▲ 현대자동차 신형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는 2018년 넥쏘 출시 이후 7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내놓는다. 5월부터 양산을 시작해 국내와 북미, 유럽 등에 출시한다.

2위인 도요타는 미라이와 크라운을 150대 판매했다. 2024년 1분기보다 82.8% 감소한 수치다. 시장 점유율은 29.4%포인트 줄어든 7.1%를 기록했다.

국가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한국 시장에서 수소차는 지난해 1분기보다 15.0% 증가한 727대가 팔렸다. 시장 점유율은 7.8%포인트 증가한 34.3%를 기록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수소차가 2024년 1분기다 45.4% 늘어난 1197대가 판매됐다. 시장 점유율은 22.0%포인트 증가한 56.5%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일본 시장이 5.8%로 3위, 유럽 시장이 1.8%로 4위를 차지했다.

미국 시장 점유율은 1년 전보다 7.8%포인트 감소한 1.5%를 기록했다.

SNE리서치 측은 “현대차와 도요타 등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계속해서 투자하고 있음에도 시장은 점점 더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이 수소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인식하며 국가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는 것과 달리 미국과 유럽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및 탄소 배출 규제를 통해 전기차로의 전환을 명확히 지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