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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1분기 매출 8555억 분기 기준 최대, "경쟁사 기밀 침해 안 해"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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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대한전선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555억 원, 영업이익 27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 8.5% 늘고, 영업이익은 5.8% 줄었다.
 
대한전선 1분기 매출 8555억 분기 기준 최대, "경쟁사 기밀 침해 안 해"
▲ 대한전선은 30일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555억 원, 영업이익 271억 원을 기록, 분기기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회사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를 도입한 2010년 이후 1분기만 놓고보면 최대 실적이다. 

1분기 말 수주잔고는 2조8천억 원이다. 미국과 유럽에서 수주한 수익성 높은 사업의 비중이 30%가 넘는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한전선은 미국의 관세정책과 관련해 "현지 업체대비 우월한 기술 역량과 안정적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 주요 전력청의 선호도가 높다"며 "특히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 등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수행에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해 기술 우위를 기반으로 관세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해저케이블공장과 관련해 설계를 수행하는 가운종합건축사무소가 ‘설계유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사안에도 입장을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일부에서 해저케이블 공장 레이아웃과 관련해 조단위 손해배상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근거가 없다"며 "대한전선은 경쟁회사의 영업비밀을 침해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리와 판례, 당사의 공장 건설 현황 상 조 단위의 손해배상은 성립이 불가능하다"며 "기술 개발에 투입된 비용이 손해액으로 직결되지 않으며, 아직 완공되지 않은 당사의 공장과 경쟁사의 전체 공장을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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