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키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달아요 실적이 달아요, 하반기 환율 영향 주시"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4-24 15:12: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실적은 4공장 램프-업, 고환율, 에피스의 신제품 초도물량, 내부거래 이연 및 PPA 상각 비용 감소 등의 효과로 높아진 컨센서스를 다시 한번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키움증권은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30만 원을 유지했다. 23일 기준 주가는 106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달아요 실적이 달아요, 하반기 환율 영향 주시"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4공장 램프업 효과와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7% 늘어난 1조2983억 원, 영업이익은 120% 증가한 4867억 원을 기록하여,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1조2139억 원과 영업이익 3569억 원을 각각 +7%, +36%씩 상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별도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한 9995억 원, 영업이익은 85% 늘어난 4301억 원을 기록했다. 4공장의 성공적인 램프업 효과, 고환율 효과, 제품생산 일정에 따른 제품 믹스 변경 등의 요소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한 4006억 원, 영업이익은 236% 늘어난 1280억 원을 달성했다. 신제품(SB17, 스텔라라 시밀러) 초도물량 효과, 고환율 영향 및 판관비용 감소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게다가, 1분기 내부거래 금액 일부가 2분기로 이연됐고, 미실현손익이 일부 실현 손익으로 변경되며, PPA 상각비용이 예상보다 낮아진 효과도 있었다”고 밝혔다.

2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마일스톤 유입이 부재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이익 정상화 영향이 있겠으나, 4공장 램프업 효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호실적이 지속되어 이를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늘어난 1조3007억 원, 영업이익은 1% 감소한 4320억 원이 전망된다. 하반기 환율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4공장 램프업의 실적 기여, 에피스 신제품 매출 증가, PPA 상각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5년 실적은 제시한 목표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전년대비 28% 늘어난 5조8104억 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1조8543억 원이 전망된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이마트 목표주가 상향, 할인점 비용절감으로 1분기 깜짝 실적"
흥국증권 "현대백화점 목표주가 상향, 지누스 개선되고 면세점 적자 축소"
한화투자 "GS리테일, 허서홍 체제 안정화까지는 시간이 필요"
'미국 중국 상호관세 유예' 뉴욕증시 M7 모두 급등, 아마존 8% 올라
한화투자 "코스메카코리아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실적 기대 수준 밑돌아"
상상인증권 "클래시스 목표주가 상향, 미용 의료기기 수출 증가 예상"
비트코인 1억4509만 원대 횡보, 미국 SEC 가상화폐 규제 틀 제시 예정
미국 중국 관세 협상에 반도체주 기대, 하나증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KB국민은행장 이환주 지주 회장 양종희와 닮은 꼴 많아, 후계자 반열 오를 기회 잡나
KB국민은행 금융사고 최다 건수 불명예, 내부통제 강한 이환주 확실한 단절 요구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