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2일 “국내 주식과 상장주식펀드 거래대금 모두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 이어질 것”이라며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와 상장주식펀드 시장 성장에 따른 자산관리(WM) 및 트레이딩 실적 개선이 동시에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 증권업종 선호 종목으로 한국금융지주와 삼성증권이 꼽혔다. |
국내 증시는 반도체업종을 중심으로 단단한 이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증시 거래대금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5월 국내 증시 일평균거래대금은 106조2천억 원으로 4월보다 56.6%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까지 2분기 누적 일평균거래대금도 85조1천억 원으로 1분기보다 27.7% 늘었다.
상장지수펀드 성장세도 가파르다. 5월 상장지수펀드 일평균거래대금은 30조4천억 원으로 4월 대비 84.0% 증가했다. 특히 5월27일 단일종목 레버리지ᐧ인버스 상장지수펀드 16종이 상장된 이후 최근 3거래일 기준 상장지수펀드 일평균거래대금은 41조 원까지 확대됐다.
고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수급 쏠림 현상은 심화되고 있지만 개인투자자의 개별종목 거래와 상장지수펀드 거래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며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수수료수익뿐 아니라 트레이딩 수익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디지털자산 시장 확대도 증권업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고 연구원은 “증권업종은 중장기적으로 디지털자산 시장 개화에 따른 신규 수익원 확보 가능성도 높다”며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했다. 선호 종목으로는 한국금융지주와 삼성증권을 제시했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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